카드 이름 엄청 길다...! 진짜로,, 풀네임이면 BC 바로카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오늘 소개할 카드는 BC카드 밥바라밥이다. 오래전부터 쭉 지켜보던 카드인데 발급 안 하다가 이제야 발급받았다.
제일 먼저 디자인부터 보겠다. 표지에 나와있는 대로 3가지의 디자인이 있다.
BOB 글자가 풍선으로 된 카드, 배민같은 밥바라밥 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바라밥 픽토그램이 들어간 카드가 있다.
아, 참고로 BC카드 바로카드에는 체크카드가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와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2개밖에 없다.
# 신청
신청은 무조건 페이북 앱에서만 되는 것 같다.
밥바라밥 카드는 1인 1카드여서 글쓴이는 신청하기 버튼이 사라져 있지만 미발급자는 있을 것이다.
신청 단계는 간단하다. 자신의 영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13자리), 카드를 배송받을 주소 등을 입력하면 신청된다.
페이북머니 처음 쓰시는 분은 아마 계좌 연결하라고 뜰 것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이따가 밑에서 다루겠다.
그리고 1일 뒤에 배송한다는 카톡이 왔다. 글쓴이가 카드를 많이 발급해 봤지만 글쓴이 지역은 지방이라 발급 당일날 오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부분 카드 배송 문자로부터 1일이나 더 소요된다.
배송한다는 카톡이 오고나서 1일 뒤에 카드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2~3일은 걸리는 셈.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막 일주일, 이주일씩 걸리는 사람도 있는데 글쓴이는 아주, 많이 양호한 편인 듯하다.
# 카드 둘러보기
캐리어에는 바로카드 종합안내서와 상품안내서, 카드가 있다.
글쓴이는 배민 같은 밥바라밥 카드로 신청했다. 진짜 부모님께서 배민에서 나온 카드야? 라고 여쭤보시기도 하셨다.
밥바라밥 글자에는 코팅처리가 되어있다. 그리고 카드를 빛에 비추면 전체적으로 반투명한 게 보인다.
뒷면에는 페이북머니 로고와 BC카드 로고, 홀로그램, 각종 카드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다.
서명란이 특이하게 무슨 계란 흰자가 흘러서 익은 것 같이 되어있다.
이 카드의 단점이라면,, 카드의 단점은 아니고 디자인의 단점인 것 같은데 하얀색? 아이보리? 계열이 베이스라 그런가 아직 한 번도 쓰지도 않고 지갑에 넣어놓기만 했는데도 벌써 뭔가 더럽다.
마그네틱 규격은 국제표준 ISO이다.
#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왜 카드 이름이 바로카드 체크카드도 아니고 페이북머니가 붙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 카드는 사실 체크카드로 위장한 선불카드 일지도 모른다. 아니 맞다.
우리가 생각하는 체크카드 개념인 계좌에 연결해
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페이북머니에 충전된 금액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면 도대체 선불카드랑 다른 점이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카드번호(BIN)만 체크카드인 선불카드?
그리고 무슨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라고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는데 정말 정말로 알 수가 없다.
체크카드 사용방법을 금융거래계좌 이체 대신 포인트로 대체한다는 개념이라면 케이뱅크 하이틴이나 리브넥스트 카드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을 수 있을 건데 말이다. 어쨌든 그것들도 금융거래계좌가 아닌 가상계좌 내 충전금액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
# 혜택
밥바라밥이라는 이름답게 식사, 간식, 카페 쪽에 혜택이 모여있다.
3대 카테고리(종일커피, 점심식사(11시~14시), 저녁간식(17시~21시))로 나뉘어서 최대 8% 적립혜택이 나뉘는데 카페는 저가 카페 프랜차이즈(메가커피, 컴포즈커피)는 없고 대형 프랜차이즈만 있다.
점심식사는 BC카드에 등록된 전국 음식점 업종에서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녁간식은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배달(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베이커리&아이스크림(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버거&샌드위치(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서브웨이), 온라인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서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데,, 이 카드 글쓴이가 예전에 봤을 땐 전월실적 없는 카드였던 것 같은데 잉? 다시 보니까 전월실적이 있다,,
카드 TOP100, 내 소비패턴에 맞춰 카드를 추천해 주는 카드 고릴라에서도 전월실적 없음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음.. 있다.
이렇게 전월실적이 있어버리면 발급은 받았지만 잘 안 써질 것 같다. 물론 허들이 그렇게 높지 않은 20만 원이지만 체크카드를 밥바라밥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실적을 모으기가 힘들어서 그냥 지갑에 고이 모셔놓게 될 것 같다.
# 글을 마치며
이 카드는 이름만 체크카드고 선불카드와 비슷한 방식이어서 글쓴이는 여기서 좀 불호한다.
거기다가 페이북머니도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와 같이 내 계좌에서 1만 원, 3만 원, 5만 원 뭐 이렇게 돈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인데 아 글쓴이는 이 방식 정말 싫어한다. 소비내역 쓸 때도 다 틀어져버리고 그걸 일일이 찾고 있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여기서 이 카드에 대한 점수가 많이 깎였다.
이 카드는,, 그냥 잘 안 써질 것 같다.
# 여담
여담으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카드 이미지를 잘 불러오는데 페이코는 같은 카드, 다른 디자인 이미지를 불러온다.
페이코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카드 이미지를 못 불러오거나 다른 디자인으로 불러오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안 고쳐지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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