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에 아이폰7을 사용해보고 지금도 현역 일지 글쓴이의 생각을 공유해보겠다.
아이폰7은 2016년 9월 Apple이 공개한 아이폰6s의 후속작이다.
프로세서는 Apple의 A10 Fusion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램은 2GB이다.
4.7인치 1334 X 750 해상도를 가진 Retina HD 디스플레이 그리고 3D Touch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1,960 mAh이고 Touch ID는 2세대이다.
사람들이 iPhone을 꽤 오래 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건 괴물 같은 사후지원을 1순위로 꼽을 수 있다.
2015년에 나온 아이폰 6s를 2021년 iOS 15까지 5~6년 정도까지 지원해주었고 아무래도 해가 갈수록 OS도 무거워지기 마련이지만 생각보다 Apple의 OS 최적화가 좋아서 6s를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 아이폰7 구매 동기
일단 아이폰을 사게 된 건 메인 폰 용도가 아닌 서브 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했다.
그럼 많고 많은 서브 폰 중에 왜 SE2, 8도 아니고 7을 샀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단 글쓴이는 유광이 싫다. 딱히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유광이 더 예뻐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쓴이는 스크래치도 너무 많이 나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옛 아이폰 감성을 느끼고 싶어 중앙 애플 로고를 가진 SE2도 제외시켰다.
저 변명이 말도 안 되는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저러해서 아이폰7을 구매했다.
# 지금 쓰기엔 괜찮을까?
오픈마켓에서 구매 후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다.
아이폰7은 6s와 같이 iOS 15에서 지원이 종료되었다. 이제는 보안 업데이트만 지원하고 메이저 업데이트는 받을 수 없다.
글쓴이는 메인 폰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굳이 메이저 업데이트의 필요성은 못 느꼈기 때문에 지금 15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앱들이 적어도 1년에서 많게는 4년까지도 이전 버전의 iOS를 지원해주는 걸 봤기 때문에 더 그렇다.
배터리 효율은 81%이고 넷플릭스랑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해본 결과 한 5시간 정도 쓰면 20%가 된다.
저전력 모드를 켜서 사용해도 이용시간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
Touch ID도 SE2와 SE3가 탑재한 2세대 센서이기 때문에 지문을 대자마자 빠르게 열린다.
이 Touch ID 때문에 서브 폰으로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을 샀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근데 어디까지나 글쓴이가 서브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이며 메인으로 지금 사용하려고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iOS 메이저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기도 했으며 램이 2GB라 앱이 많으면 구동에 버벅거림을 아주 잘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배터리 자체가 효율도 효율이지만 용량이 크지 않아서 오래 쓸 수 없다. 보조배터리를 항상 달고 다녀야 한다.
# 글을 마치며
메인으로 쓰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서브로 가볍게 굴리기에는 추천할 만한 폰인 것 같다.
또 Apple 기기와의 호환성/연동성이 좋아 메인 폰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도 스무스하게 받을 수 있어서 칭찬할 만한 점인 것 같다.
오늘도 이렇게 보잘것없는 사람의 사용기를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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